수제어묵전문점 창업아이템 11문 11답(판매업 창업)

0
수제어묵전문점 창업아이템

수제어묵전문점 창업아이템

창업아이템

오늘 소개할 아이템은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반찬 및 간식거리로 오랜 세월동안 사랑받아온 메뉴인 어묵을 판매하는 수제어묵 전문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창업아이템 상세설명

수제어묵전문점은 시장이나 길거리에서 흔하게 간식거리로 사 먹는 어묵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려 양질의 어묵을 사용한 반죽을 활용하여 다양한 종류의 어묵을 즉석해서 판매하는 아이템입니다. 어묵에 들어가는 재료와 형태에 따라 봉어묵, 사각어묵, 야채어묵, 떡말이, 맛살 어묵 등 기본적인 형태에서 시작하여, 매운어묵, 해물어묵, 잡채말이 어묵, 어묵 고로케, 어묵까스, 어묵김밥, 어묵볶이 등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어묵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수제어묵 전문점은 과거에는 로드샵 보다는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판매하는 형태로 상당히 많이 볼 수 있었으나, 지금은 로드샵과 특수상권 매장으로 입점을 하는 형태를 많이 볼 수 있으며, 과거에 비해 그 종류와 형태가 굉장히 다양한 특징이 있습니다.

어묵의 역사

어묵은 생선묵이라고도 하며 흰살 생선을 잘게 가러아 약간의 밀가루를 넣어 뭉친 음식으로 분식집이나 노점에서 파는 어묵을 속어로 오뎅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일본에서는 오뎅을 탕의 개념으로 구분합니다. 최초로 만들어진 나라는 일본으로 1400년대 무로마치 시대에 처음 만들어 졌다고 하며, 한국에서는 1719년 진연의괴를 보면 생선숙편 이라는 찬품의 기록이 있는데 이 조리법이 일본의 어묵과 유사하여 한국식 어묵이라고 보기도 합니다.

우리가 먹는 어묵의 형태는 일제시대에 들어왔으며, 우리나라 사람이 세운 최초의 어묵공장은 부평동에서 시작된 동광식품이며, 1953년에는 일본에서 어묵제조기술을 배워 부산 영도 봉래시장 입구에 삼진어묵을 설립하고 한국전쟁이 발발해 피난민이 대거 부산으로 유입되어 어묵 생산은 호황을 맞게되며, 부산에서 다양한 어묵제조 공장이 줄을 이어 생겨 났습니다. 1990년대 초에는 부산어묵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마차에서 먹는 어묵이 생겨나 유행하기 시작하였으며, 이후 어묵 제조회사들이 수제어묵 전문 브랜드를 출시하여 성황리에 영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시장 현황

농식품부에서 실시한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2013년 기준 국내 어묵시장 규모는 생산액 기준 4,300억원으로 5년 전과 비교해 48%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묵 종류별로는 튀김어묵의 생산비중이 약 80%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내 어묵시장의 주요 특징은 간식어묵과 간편조리 어묵의 성장과 프리미엄화로 나타났습니다. 원래 어묵이 탕, 찌개, 볶음의 재료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간편한 건강간식으로 소비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로, 실제 2011년 140억원 수준이었던 간식 어묵시장이 2013년 300억원대 수준으로 3년 사이 115% 성장했다는 점이 이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비트렌드로 인해 관련업체에서는 수제어묵 전문 프랜차이즈 본사를 설립하고, 직영점 확대 및 가맹점 모집에 상당한 노력을 쏟아 붓고 있습니다. 실제로 공정거래 위원회에 어묵 영업표지를 한 브랜드들 중에서는 2015년 이후의 브랜드들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기도 합니다.

주요 창업형태

수제어묵전문점은 독립창업이 프랜차이즈 가맹창업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양질의 재료를 공급받을 수 있는 공급처만 확실하다면 비교적 간단하게 수제어묵을 만들 수 있는 장점으로 인해 독립창업의 선호도가 높지만, 오랜 기간 제조노하우와 다양한 제품 개발 능력을 갖춘 프랜차이즈 브랜드 가맹창업의 대한 선호도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창업 주체는 여성창업과 가족창업, 은퇴창업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청년창업의 형태도 상당히 눈에 띄고 있습니다. 창업 시 매장 크기는 33㎡~45㎡(10~15평) 범위 내에서 주로 창업이 이루어 지고 있으며, 특수상권으로 입점 시 점포 면적은 조금 더 줄어들 수 있습니다.

예상 창업비용

예상 창업비용은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경우 45㎡ 기준으로 평균 5,500만원~6,500만원 정도 소요되며 개인창업의 경우에는 같은 면적 기준으로 4500만원~5500만원 정도 소요가 됩니다. 프랜차이즈 창업과 개인창업의 창업비용은 약 1,000만원정도 차이가 나며, 프랜차이즈 창업의 경우에도 창업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인테리어를 집적 할 수 있도록 하는 본사가 많으니, 창업자 입장에서 프랜차이즈 창업을 하더라도 창업비용을 낮출 수 있는 여지는 존재합니다.

주요 고객층

수제어묵전문점의 고객은 어린이부터 시작하여 노년층까지 전 연령층에서 선호도가 높은 편입니다. 여성고객의 비율이 남성고객에 비해 높은 편이며, 주부층 고객이 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합니다. 간식의 용도와 반찬 꺼리의 용도로 양쪽 다 활용이 가능한 특징과 함께 테이크 아웃 비율이 높기 때문에 거주지 인근의 주부고객의 방문이 빈번한 특징이 있습니다. 연령대는 20~40대 여성고객의 비율이 높으며, 상권에 따라서는 식사 용도로 활용하는 직장인 고객과 학생고객의 비율이 높은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추천상권

수제어묵 전문점의 추천상권은 여성 및 주부고객이 많은 특성상 아무래도 아파트 및 주택가 밀집상권, 재래시장 및 대형마트 같은 특수상권 등에 입지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테이크아웃의 기능과 함께 홀 영업에 비중이 높다면 상업지역 먹자골목과 역세권 등의 입점도 고려해 볼만합니다. 테이크 아웃으로 판매가 많이 이루어지는 아이템이긴 하지만, 최근에는 매장 내에서 식사 및 간식의 개념으로 방문하는 고객의 비중이 차츰 증가하고 있습니다.

수익성

매출 대비 평균 수익률은 약 30~35% 정도로 예상되고요. 수익성은 입지의 가시성과 상권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요. 평균 일매출 50만원의 경우에는 월 순수익은 450~500만원. 80만원의 경우에는 순수익은 750~800만원 정도로 예상됩니다.

핵심창업전략

수제어묵전문점의 핵심 경쟁력은 고객이 믿을 수 있는 엄선된 재료의 수급과 함께 다양한 제품군을 갖출 수 있는 능력에 의해 좌우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질의 원재료를 공급 받을 수 있는 공급처가 확보되어야 하며, 반죽 배합에 따라 식감과 맛의 특징이 차이가 날 수 있으니 이 부분에 대한 노하우를 확실하게 갖추어 타 업체와 대비해 차별화 포인트를 가져가는 것이 유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사 업종에서 충분한 노하우를 터득할 수 때까지 직접 현장에서 경험을 축적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울러 밀키트, 포장, 배달 고객들도 상당 수 존재하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상품 개발과 함께 관련된 홍보 역시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향후 전망

수제어묵 전문점은 어묵의 고급화로 인해 지속적으로 소비 계층이 넓어지고 있는 상황이며, 소품종 대량 판매의 형태에서 다품종 소량판매의 베이커리 형태 판매로 진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홀 면적 확장 통해 현장 식사 및 휴식의 기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수제어묵 전문점은 어묵메뉴를 특화시킨 다양한 메뉴와 콜라보를 통해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창업 시 주의사항

과거에도 수제어묵전문점은 노점을 통해 급속히 확장되었다가 경쟁력 없는 업체는 소리 소문 없이 상당수가 사라진 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부는 로드샵으로 이동했고요. 최근에 수제어묵 브랜드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조리 및 운영 노하우 없는 상황에서 프랜차이즈 가맹창업을 할 경우에 브랜드의 제품 개발 능력과 함께 기존 가맹점의 만족도를 파악하여, 동일 업계에서 롱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지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을 통해 브랜드를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울러 해산물과 관련된 대형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시장 흐름에 대해서도 주의 깊게 지켜 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