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렁탕 전문점 창업아이템 11문 11답(외식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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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렁탕전문점 창업아이템

설렁탕 전문점 창업아이템

창업아이템

오늘 소개할 아이템은 우리 나라에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전통 음식중의 하나로, 대표적인 슬로우 푸드 중 하나이며, 국물요리의 대명사로 남녀노소 즐겨 먹는 설렁탕 전문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템 상세설명

설렁탕 전문점은 소의 사골, 잡뼈, 도가니, 양지 등을 함께 넣어 푹 고아 끓인 전통 음식으로 특유의 담백한 국물 맛으로 인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 하며, 밑반찬으로 깍두기와 김치 만을 제공하기 때문에 운영이 편리하며, 테이블 회전율이 빠르고, 주문을 받고 새롭게 조리 하는 것이 아닌 미리 준비된 국물을 담아서 제공하면 되기 때문에 주문 후 10분 이상 기다려야 하는 다른 음식에 비해 2~3분이면 바로 제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조리로 인한 지연 시간이 짧은 장점이 있는 창업아이템 입니다. 오랜 세월동안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아이템이기 때문에 관련 전문점의 역사도 오래 된 곳이 많이 존재하며, 몇몇 전문점의 경우는 프랜차이즈로 사업을 전개한 곳도 있습니다.

곰탕전문점 차이

사실 근래 들어서는 설렁탕과 곰탕의 구분이 점점 없어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사용하는 고기와 간을 맞추는 방법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설렁탕은 사골과 도가니, 양지머리 또는 사태를 넣고, 각종 잡육을 뼈째 모두 한솥에 넣고 끓인 반면, 곰탕은 소의 내장 중 곱창, 양, 곤자소니 등을 많이 넣고 끓입니다. 설렁탕이 곰탕보다 뼈가 많이 들어가서 국물이 한결 뽀얀 특징이 있으며, 곰탕은 다시마나 무를 넣어 끓이며 국물이 진하고 기름진 특징이 있습니다. 또 나주곰탕의 경우에는 맑은 국물이 나올 수 있도록 조리하기도 하고요.

역사 역시 차이가 있는데요. 설렁탕의 경우에는 성종실록에 의하면 성종 6년에 선농단에서 제사를 지내고 살찐 소를 탕으로 하여 함께 먹었다는 기록이 있고, 태조, 태종, 세종 역시 설렁탕을 끓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곰탕의 조리에 대해선 1800년대 말에 시의전서에 처음 나오는데 고음국이라는 말이 여기서 처음 언급되고 가정에서는 탕이 아니라 곰국으로 더 많이 쓰게 되었죠. 역사적으로 볼 때도 설렁탕이 곰탕보다 더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시장 현황

설렁탕 전문점은 대를 이어 100년을 넘게 운영하고 있는 전문점이 존재할 정도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창업 시장에서 그 안정성을 검증을 받고 있는 창업 아이템입니다. 대부분의 전문점이 오랜 전통을 기반으로 전수 창업 형태의 독립점포가 주요 창업 형태였으며, 1980년대 들어서 중형과 소형이 주류를 차지했던 설렁탕 전문점이 점차 대형화 되기 시작합니다. 그만큼 수요가 증가했다는 반증이기도 하고요.

이와 함께 늘어나는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키기 위해 설렁탕 메뉴외에 도가니탕, 수육, 냉면, 갈비찜, 만둣국, 떡국, 만두 등 다양한 메뉴구성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메뉴 확장 트랜드는 현재까지도 그대로 이어 오고 있고요. 1990년대 들어서부터 유명 설렁탕 맛집에서 파생되어 대형화된 설렁탕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대거 등장하여, 보다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며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설렁탕 전문점은 99㎡ 이상의 중형매장이 주를 이루며, 165㎡ 이상의 대형 매장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객단가는 9,000~12,000원이 정도 됩니다.

주요 창업형태

설렁탕 전문점의 창업형태는 전수창업을 기반으로 한 독립창업의 형태가 프랜차이즈 창업에 비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형 프랜차이즈 브랜드들 가맹을 통한 창업자도 계속해서 증가를 보이고는 있지만, 독립창업에 비해 높은 창업비용과 단품메뉴이기 때문에 독립 창업으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예비창업자들이 상당 수 존재합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상당히 긴 시간동안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한 브랜드들이 출현하여, 중대형 평수로 창업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노하우와 가맹점 관리에 대한 믿음이 과거 보다는 커져서, 프랜차이즈 창업이 증가 하고 있습니다. 설렁탕 전문점의 사업주체는 부부창업, 중년창업등 비교적 창업하는 연령대가 높은 특징이 있으며, 투자형 창업도 상당 수 존재합니다.

예상 창업비용

예상 창업비용은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경우 165㎡ 기준으로 평균 1억,5000만원~2억원 정도 소요되며, 개인창업의 경우에는 같은 기준으로 1억2천만원~1억7천만원 정도 소요가 됩니다. 프랜차이즈 창업과 개인창업의 창업비용은 약 2,000~3,000만원정도 차이가 나며, 프랜차이즈 브랜드 및 인테리어 마감의 정도에 따라 창업비용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주요 고객층

설렁탕은 담백한 맛의 특징으로 인해 남녀노소 누구나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입니다. 또 대표적인 서민 음식으로 그 대중성은 수백 년의 세월을 통해 이미 검증되어 왔고요. 주요 고객층은 3~50대 남성 고객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며, 주로 점심 식사를 하는 직장인 고객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다양한 사이드 메뉴의 판매를 통해 음주를 겸한 저녁 매출이 높은 곳도 존재합니다. 최근에는 가족단위 고객이 증가하고 있는 부분도 눈 여겨 볼만 합니다.

추천상권

설렁탕 전문점의 선호상권은 고객층의 범위가 직장인 고객부터 가족고객까지 다양하게 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상권의 선택 범위가 비교적 넓습니다. 역세권 상권. 오피스 밀집상권, 아파드 단지주변, 주택 밀집지역 등이 최적의 입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점포의 입지를 고객의 출근 동선보다는 퇴근 동선을 점검하고 그 쪽 방향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가급적이면 주차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점포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수익성

매출 대비 평균 수익률은 약 25% 정도로 예상되고요. 수익성은 입지의 가시성과 상권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요. 평균 일매출 100만원의 경우에는 월 순수익은 750만원. 150만원의 경우에는 순수익은 1,100만원 정도로 예상됩니다.

핵심 창업전략

설렁탕 전문점은 성수기와 비수기의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은 창업아이템 중 하나이지만, 얼마 전에도 원재료에 대한 무책임한 유통으로 인해 엄청난 타격을 입기도 했습니다. 또 광우병이라는 악재도 존재하고요. 현재 시점에서는 이러한 부분에 대해 어느 정도 국민적인 인식도 높아 져서 비교적 그 충격에 덜 민감하기는 하지만, 원재료에 대한 신뢰를 고객에게 확실하게 전달하여 고객이 믿을 수 있는 매장이라는 인식을 심어 줄 필요가 있습니다. 각종 홍보물과 POP등을 통해 원재료에 대해 정직하게 취급하고 있다는 것을 고객에게 상시 노출 시켜 주고 필요하다면 온라인을 통해서도 홍보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매장의 입지 특성을 반드시 확인하여, 점심과 저녁식사 위주의 매장으로 운영을 할 것인지 24시간 운영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판단을 하여 그에 맞춰 인력 세팅과 메뉴 구성이 필요합니다. 코로나 19로 배달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다가 현재는 다시 홀 매출과 배달이 역전되었지만, 매출 부분에 있어서도 배달 비중이 너무 높은 부분에 대해서는 조절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향후 전망

설렁탕 전문점은 이미 성숙기를 접어든 창업아이템 이라고 하지만, 실제 길을 걷다보면 그렇게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과도하게 포화가 된 아이템은 아니라는 거죠. 앞으로도 설렁탕 전문점은 유행 아이템처럼 갑작스럽게 확장되는 성향을 보이지는 않겠지만, 신규 아파트단지, 대로변 상권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확장이 될 것이라 예상이 됩니다.

창업 시 주의 사항

설렁탕 전문점의 대형화로 인해 목표 고객의 범위가 상당히 넓어졌다는 점을 감안하여, 점포 입지 시 가급적이면 같은 고객이 과도하게 중첩되는 입지는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신속하게 메뉴가 제공되어야 하는 특징이 있는 아이템인 만큼 고객 수요에 대해 충분한 예측을 통해 여유 있게 음식이 준비되어야 합니다.마지막으로, 젊은층 고객, 여성고객, 가족고객의 흡수를 위해 사이드 메뉴에 대한 보강과 보다 세련된 인테리어 컨셉의 적용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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