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 전문점 창업아이템
창업아이템
오늘 소개할 아이템은 다가오는 추석에도 즐겨 먹고 우리 생활과 밀착되어 각종행사, 통과의례, 명절 행사 때 빠지지 않고 즐기는 한국 고유의 전통 음식으로, 갈수록 쌀 소비량이 줄어들고 있는 현실 속에서 쌀 소비를 견인하는 효자 창업아이템인 각종 떡을 판매하는 떡 전문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창업아이템 상세설명
떡 전문점은 각종 행사와, 통과의례, 예식, 명절행사, 관혼상제의식, 백일, 돌, 생일, 여러 행사에 사용하는 각종 떡들을 주문을 받아 생산, 판매하는 형태가 가장 일반적인 떡 전문점입니다. 이러한 떡 전문점 같은 경우에는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한 형태로 주택가 밀집 상권이나 시장 등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형태입니다.
보통 10평에서 15평으로 창업을 할 수 있는 형태로, 해당 상권과 지역에 밀찰 되어 영업하는 형태가 다수입니다. 풀어 말하자면 충성 고객들이 다수 확보되어 있는 형태로 영업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에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하여, 단순 떡만을 판매하는 전문점을 탈피하고, 현재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여, 떡과 쌀로 만든 빵을 함께 판매하는 떡 베이커리 전문점과 음료류를 곁들여서 떡 카페의 형태로 발전하고 있는 형태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경우에는 프랜차이즈 창업의 형태가 상당수 존재합니다. 평형대는 15~50평형대까지 다양하고 객단가는 8,000~10,000 정도가 됩니다.
떡카페
떡이라는 음식 자체가 우리나라의 전통 음식으로 인식이 강하여 주된 소비층이 연령대가 높은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웰빙 트렌드와 맞물려서 떡에 대한 다양한 재해석을 통해 계속해서 그 이용 연령대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맛있는 전통음식 떡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떡 형태 자체도 굉장히 세련되게 변모하고, 현재 유행하는 간식 메뉴 등과 콜라보레이션를 통해 새로운 메뉴를 탄생시켜 젊은 세대를 열광시키기도 하였습니다. 인절미가 들어간 떡 빙수같은 경우에는 2014년 전국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는 것은 모두 다 아는 사실입니다. 떡카페는 현재 젊은 계층의 눈에 들어오는 세련된 인테리어와 분위기, 그리고 그에 맞는 음악과 서비스를 통해 젊은층의 유입을 유도하려는 시도가 지금도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로 인해 나이든 느낌을 지우며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시장 현황
국내 떡 시장 규모는 연간 3조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전국에 등록업체만 거의 2만개 가까이 되고 있습니다.
떡 전문점의 창업의 형태는 창업비용이 비교적 적게 들어가는 소규모 매장의 경우에는 독립점 창업의 비율이 높고, 매장 평수가 크거나 카페형태로 운영 되는 경우에는 프랜차이즈 창업의 비율이 높은 편에 속합니다.
창업시장에서 독립점 창업의 경우는 재래시장과 동네상권을 중심으로 꾸준하게 성장을 하고 있으며, 떡 관련 프랜차이즈 같은 경우에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떡 프랜차이즈는 이러한 현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베이커리 브랜드, 커피브랜드, 햄버거 브랜드 등을 한 매장에서 반반씩 양분하여 판매하는 전략을 통해 고객의 선택영역을 넓히고, 매출 활성화를 유도하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고, 이미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매장이 상당수 존재합니다.
주요 창업형태
앞에서도 언급 한것처럼 창업 자금과 입지에 들어가는 비용에 따라 독립창업과 프랜차이즈 창업이 극명하게 나뉘고 있습니다. 매출 규모로만 보면 독립창업과 프랜차이즈 창업이 반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오픈한 매장의 개수로 보면 독립점 창업의 비율이 높게 나타납니다.
사업주체 형태로 보면 여성창업과 부부창업의 형태가 많으며, 보다 젊은 감각을 가진 청년층의 창업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창업연령층이 높았으나, 다양한 형태로 창업이 가능한 현 시점에서 볼 때 창업 연령층은 점차 내려가고 있습니다.
예상 창업비용
예상 창업비용은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경우 15평 기준으로 평균 8천만원~9천만원 정도 소요되며 개인창업의 경우에는 15평 기준으로 6,000만원~7000만원 정도 소요가 됩니다.프랜차이즈 가맹창업과 개인점 창업 시 창업비용의 차이는 2,000만원 정도 차이가 납니다.
주요 고객층
떡전문점의 주요 고객층은 여성, 특히 주부층의 비율이 높습니다. 전문 판매점의 경우에는 주부층의 비율이 압도적이며, 카페형의 경우에는 주부층과 2~40대 여성들의 비율이 높습니다. 일반 베이커리 전문점에 비해 연령대의 범위가 높은 것도 특징입니다.
추천상권
접근성이 좋고 통행량이 많은 역세권과, 버스정류장, 재래시장 초입이나 1000가구 이상이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내 상가 등의 입지를 추천합니다.주요 수요층이 주부 및 여성인 것을 감안할 때 이들이 접근성이 용이한 동선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들어가는 시장외에 주택가나 아파트 같은 경우에는 대형마트를 이용하지 않고,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점포들이 입점한 곳에 들어갈 수 있다면 좋습니다. 생필품, 공산품을 판매하는 중소형 마트, 정육점, 과일가게, 야채가게, 반찬가게와 함께 들어간다면 좀 더 성공확률이 높습니다. 카페형의 경우에는 시내중심가, 역세권, 오피스 밀집지역, 쇼핑센터, 백화점 내 입지를 추천합니다.
수익성
매출 대비 평균 수익률은 일단 25% 정도로 예상되고요. 수익성은 상권과 입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요..평균 일매출 50만원의 경우에는 월 순수익은 380만원..100만원의 경우에는 순수익은 800만원 정도로 예상됩니다.
핵심 창업전략
창업자금의 규모가 작은 예비창업자의 경우에는 답례떡을 위주로 하는 전통떡집 형태의 창업이 유리하며, 떡을 만들기 위한 기술의 습득 기간을 가능한 넓게 잡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완제품과 반제품의 형태로 공급하는 방식과 달리 재료의 손질부터 가공, 데코레이션, 포장까지 완벽 숙련되게 할 수 있을 때까지 꾸준하게 배워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떡 전문점을 10년 넘게 운영하는 어느 사장님의 경우에는 1년정도는 충분하게 숙달한 후에 하는 것이 창업 시 겪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도 있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창업 후에는 홍보를 위해 주위 고객들에게 오픈을 알리고 인지도를 쌓을 수 있도록, 샘플떡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며, 구매 욕구를 자극할 수 있도록 합니다. 떡전문점과 커피, 제과, 빙수 등을 함께 제공하는 카페형 복합 매장을 창업하는 경우에는 해당 상권의 연령층과 경쟁점의 입지, 판매 품목까지 파악하여 경쟁력이 어느 정도 있는지, 비교 우위 품목은 어떤 것 인지를 분석하고 적절한 입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향후 전망
떡은 한국인에게 가장 친근감 있는 음식 중 하나이며, 다양한 상품 개발을 통해 식사대용, 간식용, 선물용, 행사용 등으로 그 영역이 점점 더 확대되어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폭발력이 유행 아이템처럼 단기간에 커지는 것이 아닌 천천히 확장되어 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결국 그 수요에 맞춰 떡 전문점 역시 천천히 조금씩 늘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복합 매장의 숫자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창업 시 주의사항
-떡을 이용하는 고객의 연령층을 계속해서 확장 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떡보다는 빵 문화에 오히려 더 익숙한 젊은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맛을 개발하고, 건강 지향적 음식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도 필요합니다. 거기에 진열과 포장도 베이커리 수준을 대등하게 혹은 넘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겠죠. 너무 연령층이 높은 고객에게 의존하게 되면, 연령층이 낮은 고객은 자연히 발길이 줄어 들것이고, 결국 매장의 장기 경영은 힘겨울 수 있겠죠.
